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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 ACT 그리고 TOEFL

by admin posted Oct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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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이 대학 진학에 가장 중요한 두 요소가 GPA와 대입 시험, 즉 SAT / ACT 점수다. 59.2%의 대학들이 대입 시험 점수를 매우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다. 

각 대학마다 요구하는 SAT 점수가 다른데, 보통 지표로 삼을 수 있는 것이 US News & World Report나 Collegeboard에서 발표하는 Mid-Range SAT Scores이다. Cornell대학의 경우 Critical Reading점수가 640-740점으로 나와있는데, 이는 합격한 학생들의 하위25%에서 상위 25%사이의 점수를 나타낸다. 한인 학생들의 경우 상위 25% 점수인 740점을 목표로 해야한다. 

문법 문제들과 에세이 작성으로 이루어진 Writing 섹션은 2005년 SAT 개정과 함께 SAT II Writing이 기존 SAT와 통합되면서 생겨났다. 아직도 수많은 대학들이 Writing 섹션의 공신력을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다. The Boston Globe의 보도에 의하면 MIT, Smith College, Georgetown과 같은 대학들이 Writing 점수 자체를 적용하고 있지 않으며, Harvard, Wellesley, Tufts와 같은 대학들은 높은 비중을 두지 않는 방향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1,000개의 4년제 대학 중 56%가 Writing 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Writing 섹션의 에세이에 관한 오해가 많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형들이 에세이에 큰 비중이 있다고 여기나, 실제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 Writing 섹션에서 에세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800점 만점에 120점이다. 즉 객관식 49 문제를 모두 맞추고 에세이를 0점(채점이 아예 불가능 할 경우) 받았을 경우 680점이라는 것이다. 에세이는 채점관 두 명의 평가점수 각 1-6점을 합하여 2-12점 사이로 채점하게 되는데, SAT의 다른 모든 부분이 객관적으로 채점되는데 비해 이 에세이 부분은 유일하게 채점관들의 주관적인 성향들이 채점에 반영된다. 그래서 11점을 받는 에세이가 경우에 따라 12점 혹은 10점을 받을 수 있다. 채점 방식 자체도 구설수에 오르곤 한다. 2005년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MIT의 Perelman 박사는 SAT의 에세이는 “학생이 무엇을 쓰던간에 길이가 길수록 더 높은 점수를 주는 것처럼 보인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100단어 정도의 에세이는 최하점, 400단어 정도는 만점을 받았다. 에세이 채점시 내용보다는 형식과 길이에 중점을 둔다는 것을 증명하는 예다.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많은 대학들이 에세이 점수를 중요시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SAT를 준비하던 많은 학생들이 ACT준비로 전환하고자 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ACT가 보편적으로 SAT보다 쉽다고 하는 것은 맞는 말이 아니다. 보통 ACT가 SAT보다 외워야 하는 단어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긴 하지만, 대신 고득점을 위해서는 빠른 독해 실력이 필요하다. ACT의 경우 English 부분에서 45분 동안 75문제의 지문을 읽으면서 틀린 문법에 대한 문제에 답해야 한다. 즉 ACT의 English 부분은 SAT의 Writing에 해당된다. ACT Reading에서는 35분 동안 4개 지문에서 나오는 40문제를 풀어야 하고, Science Reasoning에서 35분 동안 40문제가 주어진다. 참고로 Science Reasoning은 과학에 관한 교과 내용을 묻는 것이 아니라 과학 분야 지문의 독해력을 시험하는 것이다. 즉 두 부분 모두 SAT의 Critical Reading(CR)과 일맥상통한다. 

SAT는 Reasoning Test, 즉 추론력 시험이다. 주어진 정보에서 필요한 정보를 끌어내는 능력을 보는 시험이기에 SAT 준비를 하면 자연히 ACT 준비도 된다. SAT에서 고득점을 하는 추론력이라면 ACT에서의 고득점은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SAT를 준비하는 학생이 ACT에서 고득점을 하는 경우가 흔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SAT는 ACT를 포괄하는 시험이며, ACT가 더 쉬운 시험은 아니다. 

SAT, ACT와 더불어 대학에서 요구하는 것이 TOEFL 점수다. 많은 유학생들이나 이민 온 학생들이 대학 지원시 TOEFL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하여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 TOEFL은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즉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이 대학 수업에 필요한 듣기, 말하기, 쓰기, 독해 실력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시험이다. 그러니까 영어라는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SAT CR 점수가 높으면 TOEFL점수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Brown대학의 경우 SAT CR 점수가 650점이 넘으면 TOEFL 점수를 요구하지 않고, Harvard, Duke, Georgia Tech등의 대학은 TOEFL 점수 자체를 필요로 하지 않거나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들이 SAT CR 점수가 미달될 경우 TOEFL로 보충하려는 시도들을 많이 하는데 한가지 분명한 것은 모자라는 SAT CR 점수를 TOEFL 점수로 보충하기란 힘들다는 점이다. 일단 두 시험은 목적 자체가 다르다. 부족한 사고력, 응용력 등의 학술적인 능력들을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으로는 보충이 안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4년제 주립대 입학을 위한 SAT CR 최소 요구점은 430점이다. 점수가 미달될 경우 형식적으로 TOEFL점수를 제출하는 경우도 있는데 합격 가능성을 높여줄 확률은 희박하다. 더군다나TOEFL 점수를 사용하여 대학 진학에 성공하였다 하더라도 대학 측에서 ESL 과정 수강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ESL 수업은 졸업에 필요한 학점으로 인정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졸업을 위해 비싼 학비와 귀중한 시간이 더 드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TOEFL은 대학 진학을 위해 SAT를 피해갈 수 있는 샛길이나 지름길이 되지 않는다. 

대학은 장차 필요한 인재발굴의 장이다. 주어진 조건과 시간에 더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인재의 결정적인 요소 중 하나이며, 주어진 정보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는 추론력 시험인 SAT 실력을 대학 측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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